간부공무원 특별교육 실시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관리자의 자세’ 강의
시민일보
| 2008-02-13 19:03:14
김형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을 대상으로 ‘관리자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행정의 대내외적인 변화 및 일련의 사건들로 공무원들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요구되어지는 시점에서 구를 이끌어가는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역량을 재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
교육은 첫날 5급 이상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둘째 날에는 6급 직원 1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강의를 통해 “관리자들은 창의적인 기획력을 갖추고 행정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부하들의 존경을 이끌어 내야하며, 또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고 역량 강화와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관리자는 팀원들에게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하며, 부하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여건을 조성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구청장으로부터 업무지시가 아닌 리더로서의 역량을 전수받을 수 있어 의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구정을 꾸려나가는 관리자로서의 위치를 재인식하게 됐으며 앞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자기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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