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무원 “내가 문화해설사”
區, 직원 40명 대상 오늘부터 4달간 특별교육 실시
시민일보
| 2008-02-13 19:05:53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직원들이 문화해설사로 변신한다.
구는 소속 공무원들이 서울의 역사·문화를 이해해 문화 1등구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일과후 1직원 1기 역량 배양 지원을 위해 ‘서울문화유산해설사 양성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문화유산해설사 전문인력 양성 최고의 사학기관인 서울문화사학회에 위탁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소속 직원들이 지역내 다수의 문화재와 고궁을 정확히 알고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문화유산을 재미있게 설명해 종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14일부터 오는 6월12일까지 18주에 걸쳐 교육을 희망하는 구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운영된다.
모든 과정 이수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서울문화사학회에서 국내·외 관광객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해설사 활동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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