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보육시설 제도개선 특위 구성

시민일보

| 2008-02-17 15:13:32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근태)가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5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회관 매각 관련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임시회 개회 전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구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발생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보육시설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또한 구의회는 한국철도공사가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의 부지를 고밀도로 개발해 투기성 이익을 추구하는 계획은 공기업의 사명에 위배된다며 ‘종합의료기관 존속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숭례문 화재 사고와 관련, 복지건설위원회는 21일 지역내 문화재 관리현황 및 보존대책, 화재발생시 대처 매뉴얼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별도의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근태 의장은 “구정업무가 주민들을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합심해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올 한해 구의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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