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한일병원, 보건사업 맞손

첨단의료시설 상호협력등 담아 협약 체결

시민일보

| 2008-02-18 17:49:55

WHO세계건강도시연맹 가입 3주년을 맞는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지난 15일 쌍문동에 있는 한전의료재단 소속의 한일병원(원장 나종득)과 상호 보건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구가 그간 추진해왔던 전국 최초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내 중추적 의료기관인 한일병원측과 구민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보건사업의 추진을 위한 것.

이번 협약으로 구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한 건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주민에게 보다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건강교육, 기타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주민 환자의 경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의료 시설이나 장비 필요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의 제공 등을 위해 건강강좌, 각종 세미나 등 각종 보수교육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상호 정보 및 업무교류를 통해 그 혜택이 고스란히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연계됨은 물론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민관협력의 신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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