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주민센터 新청사서 업무 개시

마포구, 동교동과 통합따른 행정공백 최소화 온힘

시민일보

| 2008-02-25 19:18:54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서교동이 동 통합 후 새로운 자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구는 홍익대학교를 기점으로 뻗은 서교로를 사이에 두고 지난 1980년 동교·서교동으로 분리됐던 2개의 동이 지난달 7일 통합됨에 따라 탄생한 서교동 주민센터가 25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청사는 서교동 445의3번지 청기와 주유소 맞은 편 아도디아 빌딩 1층에 마련됐다.

신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서교동은 앞으로 현장기동반 운영, 방문복지 행정을 강화한 생활밀착형 조직으로 재정비, 동 통합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옛 서교동 및 동교동 청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각 1대식 설치·운영하는 한편 동교동 청사에는 현장기동반 인력이 상주, 생활민원을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옛 서교동 청사는 미니컨벤션센터와 지역문화종합정보센터, 동교동 청사는 노인복지시설 또는 청소년 독서실로 리모델링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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