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21명에 장학금 전달

상록수장학회

시민일보

| 2008-03-02 19:31:15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중곡3동 주민센터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중곡3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상록수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정송학 구청장 등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축하 시낭송, 축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상록수장학회는 1993년 중곡동 주민 7명의 어머니로 시작해 지금은 100여명에 가까운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회는 1995년도 중학생 3명에게 10만원씩 지급하기 시작해 올해는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7명에게 30만원씩 520만원을 지급, 현재까지 4680만원을 지급했으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학회는 회원들의 정기적인 회비뿐만 아니라 물품판매 등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역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점심식사 봉사를 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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