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섭 중랑구의장 망우본동 ‘일일동장’ 체험

시민일보

| 2008-03-09 16:36:01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송충섭)는 지난 6일 송충섭 의장이 망우본동의 일일명예동장으로 주민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일일명예동장은 올해 1월1일 망우1동과 망우2동의 통합에 따라 주민들의 마음까지 모아줄 방안을 모색하던 송 의장이 망우본동장에게 제안해 이루어진 것이다.

송 의장은 출근 후 업무현황 등을 보고 받고 순찰일지 등 각종 서류 결재를 시작으로 사무실 민원안내, 공사장,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및 지역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과 민원상담을 끝으로 일일 명예동장 임무를 마치고 동 통합으로 많아진 민원 때문에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충섭 의장은 “감시자의 입장에서 관리자가 되어 바라본 현장은 많은 차이가 있다”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같은 일이 사라지고 기초질서를 바로 세워야 하고 앞으로 이와 같이 일선행정에 적극참여, 주민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쳐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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