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난달 25일 구청 홈페이지내 기업맞춤정보를 실시간 관리하는 게시판을 개설해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서비스가 중소기업들이 국가 및 관련기관의 정책·금융 등 지원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정보부재로 정책수혜 기회를 간과해 생기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여러 곳에 산재한 산업·기업관련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에 통합 관리해 기업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됐으며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는 물론 정보에고 맞는 수혜대상기업에게는 e-mail과 팩스로 전파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2월25일 시작된 후부터 지금까지 80건의 맞춤정보가 게재됐고 분야별로는 정책지원 11건, 금융지원 21건, 기술지원 19건, 마케팅·전시분야 18건, 기타분야 11건이 제공됐다.

구는 이러한 맞춤정보가 자금이나 기술이 필요한 기업에 적시 제공되면 정보수집비용 및 사업운영비용이 절감돼 기업 성장 및 발전은 물론 산·관의 탄탄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업맞춤정보는 지식경제부·교육과학기술부·중소기업청·서울시경제관련부서·상공회·각종 경제단체 등에서 기업에 필요한 정책·금융·기술·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정보를 말하며 정책지원, 금융지원, 기술지원, 마케팅·전시지원, 기타 분야의 5가지 분야로 나눠 제공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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