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등 도시녹화 지원
서대문구, 대상지역 25일까지 공모
시민일보
| 2008-03-19 19:27:02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시민들의 참여에 의한 자투리땅 등 도시녹화 추진지역과 주택가 골목길의 녹화에 필요한 수목 등 재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녹화대상지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공모대상지는 주택 밀집지역의 골목길 녹화 등 지역주민 참여가 높은 지역,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사업지 등 시책사업지, 사회복지시설 주변 등 다중이용 녹지, 기타 자투리땅 등 녹지 확대 가능지 등의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서울시에 추천한다.
구는 서울시의 심사로 녹화지가 선정되면 응모결과를 개별 통보하며, 선정된 녹화대상지에는 수목, 초화류, 비료 등 녹화재료를 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방법은 참여 대표 등이 참여자의 의견수렵과 동의를 받은 후 위치 및 면적, 조성방법, 재료지원 요청내역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식재계획, 현황사진, 참여자명단을 작성해 공원녹지과와 각 동주민센터에 내방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택과 골목길 등의 녹화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녹지 공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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