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서초전문자원봉사단’ 창단 1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2시 서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단 1주년 기념식 및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봉사단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문자원봉사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활동 분야를 널리 알려 올해를 ‘맞춤형 전문자원봉사 정착의 해’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전문자원봉사단 분야별 단장 위촉식과 전문자원봉사단 활동영상 등이 상영되며, 2부 기념공연에서는 댄스, 마술, 사물놀이, 트럼펫연주, 민요공연, 시낭송, 바이올린, 관악합주, 가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문화공연 분야에서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 9개팀 50여명의 단원들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문화공연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봉사분야 중 매월 1개 주력분야를 선정해 대규모 행사 또는 캠페인 등을 전개, 자원봉사자 및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여 전문자원봉사단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정희선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서초구내 실력파 전문자원봉사자들의 맛보기 무대일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서 향후 섭외할 문화공연 봉사자들을 발굴,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버라이어티 기념식”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