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행정추진회의 열려

성동구, 우수제안 발표등 진행

시민일보

| 2008-03-23 19:10:54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제안을 통한 창의적인 사례 발굴 및 실행으로 구민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창의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4시 구청 본관 8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창의행정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창의행정추진회의에서는 직원 우수 제안 6건과 그동안 채택된 제안 중 실행의 성과가 나타난 9건 등 총 15건의 PT발표가 있었으며, 바로 참석자 전원 현장평가가 실시됐다.

발표된 제안으로는 동 주민센터 근무시간 외 전화응대 방법 개선, 불만 정보관리, 오늘의 행사표 전자결재 일간보기로, 당직제도 운영관련 개선방안, 구 통계자료 통합적 관리, 청소년 금연교육은 이렇게 하자 등이다.

특히 처음으로 시행된 제안실시 성과평가에는 구내식당 이용대금에 대한 현금소득공제, 전세자금 대출제도 개선, 사회복지관련 안내 알리미서비스, 공동주택 재활용품 일괄처리제 실시,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음악공연용 전기콘센트 설치, 무료진료 대상자 주소조회 개선, 구립도서관 반납 예정일 안내, 주차구획선 도색방법 변경 등의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구는 발표된 제안(제안실시)을 심사해 결과에 따라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오는 27일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시 수상할 예정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창의행정이야 말로 새정부에서 강조하는 ‘머슴론’과 맥을 같이 한다”며 “우리 구 공무원들도 변화의 흐름에 맞게 항상 구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연구하여 구민과 함께 추구해 가는 미래의 성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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