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습 부진학생 대상 대학생 보조교사제 운영

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등과 협력 수학등 지도

시민일보

| 2008-03-23 19:11:39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기본능력 신장을 위해 서울교대 및 이화여대와 협력해 ‘대학생 보조교사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기초학습부진학생 지도를 희망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은 후 대학생의 거주지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배정한다.

보조교사들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의 국어, 수학 교과목을 지도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습부진학생 개별화 지도를 위한 대학생 보조교사제 운영으로 기초·기본 학력 신장과 더불어 예비교사인 대학생에게는 자율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교직관 확립과 수업지도성을 함양하며 교원 양성 기관과의 유대 강화로 기관간의 협력 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25일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대학생 보조교사 사전연수를 통해 학습지도 우수사례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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