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국 SDTV 개국 2주년
33만 성동구민 사랑먹고 쑥쑥
시민일보
| 2008-03-27 19:17:06
21세기 디지털 미디어시대를 맞아 구민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구정소식과 생활정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국한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인터넷방송국 SDTV가 개국 2주년을 맞았다.
27일 구에 따르면 SDTV는 ‘33만 성동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방송’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IPTV방송을 함께 실시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의 지역주민까지 시청자로 확보하고 있다.
SDTV는 지난 2006년 1월 전문직 PD와 아나운서를 공개 채용하고 구청 본관에 스튜디오, 조정실, 대기실, 자료보관실, 분장실 등 공중파 방송 못지않은 시설과 SDI방식의 최첨단 디지털 방송장비를 갖추고 자체제작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민공모를 통해 ‘성동구청 인터넷방송국(SDTV)’이라는 방송국 명칭을 선정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방송, 구민이 주인공인 방송’을 모토로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했다.
성동구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유는 ‘구민과 함께하는 콘텐츠’였다. 총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기획된 프로그램만도 25여개에 이른다. 메인프로그램인 ‘성동 포커스’는 구정소식과 각종 생활정보를 매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뉴스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방송국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구청 내 민원실과 각 동사무소에서 IPTV를 통해 볼 수 있다. SDTV는 오는 4~5월 중 IPTV 총 20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인터넷방송을 통해 구민 여러분께 각종 정책과 구정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정보의 전달자이자 의사소통의 장으로서 열린 행정 구현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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