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복지정책 펴 삶의 질 높일터”
서울 성동구의회 강 순 심 의원 인터뷰
시민일보
| 2008-03-30 19:11:03
서울 성동구의회 강순심(사진) 의원은 노인, 여성, 아동 등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 걸쳐 예방적이고 능동적인 복지정책을 펼쳐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효과적인 내용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것.
강 의원은 제154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2008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데 주민복리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깊이 있는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앞서 그는 제153회 임시회에서 ‘성동구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한나라당 시·구의원으로 구성된 푸른여성모임의 임원인 그는 6개월여 동안 서울시와 성동구, 도봉구 등 각 구 전문위원의 검토와 산자부, 서울시 조례 등 상위법과의 관계를 면밀히 검토해 조례안을 상정하게 됐다는 것.
강 의원은 이에 따라 성동구는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가정이 책임져야할 어린이 헌장 5항 내용의 성문화된 기본 요건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요양보험제도’의 도입을 위해 공헌한 초창기 멤버로서 “핵가족화 및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등으로 인해 재가(在家) 요양보호는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다행스럽게도 정부가 도입하기로 결정한 노인요양보험제도는 노인요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풍ㆍ치매 등 장기간 보호가 필요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또는 생활상의 장애를 지닌 노인에게 장기간에 걸쳐서 요양시설보호 및 방문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성동구 지역내 아직도 부족한 노인복지센터의 건립을 추진키 위해 구정 질의 등 각종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아직까지 미비한 여성개발을 위해 내달부터 송파, 강동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여성아카데미와 같이 도선동 복지문화센터(가칭) 1기 교육이 시작될 수 있도록 추진해왔다.
강 의원은 “밑바탕은 노인·여성 복지 및 보육 부분이지만, 5대의회 후반기에는 여성의 취약부분인 도시건설, 건축 부분 등 국회에서 5월에 실시하는 연수 및 푸른모임 강의에 참여해 어느 한부분 뒤쳐지지 않고 모든 부분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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