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획 향상 야간교육

송파구, 사업동향등 4주간 실시

시민일보

| 2008-04-03 16:32:01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보건소가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기획 향상 야간교육’을 실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우선 직원 30명이 4주간의 일정으로 업무시간이 끝난 저녁 6시20분부터 9시30분까지 1차 교육을 받고 있다.

강사는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 보건대학원 배상수 교수를 비롯해 5명의 저명한 교수들이다.

교육내용은 업무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편성했다. 보건사업의 최근 동향 및 주민욕구, 건강자료 수집, 지역자원 조사방법, 건강수준과 문제 분석, 통계추출 및 활용 요령, SWOT 분석, 표적 집단 및 우순순위 설정, 목표의 위계화 및 계량화, 보건사업 전략·평가·기획 실습 등 20개 주제다.

김인국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보건사업 분야도 그 수요나 욕구가 매우 다양해지고 높아가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능력을 높여 시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본다. 하루 일과로 지치고 또 대부분 직원들이 여성인 관계로 퇴근 후 가정 일도 있겠지만 이러한 전문교육이야 말로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2008 건강행태개선 사업계획서’ 전국 최우수 기관, 서울시 창의성과 평가 2년 연속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최근 WHO 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오는 6월 서울시 최초 안전도시 공인을 앞두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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