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협력 ‘맞손’

구로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시민일보

| 2008-04-07 19:41:11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소강당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구로 이전 및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이 일상의 삶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2005년 설립된,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전문인력 양성 및 연수 등을 담당하는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교육 기관이다.

이번 이전 및 문화예술교육협력체계구축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7월1일 구로구 구민길 11번지 구로문화원 건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구로 이전한 후 문화시책사업시 문화예술교육기회를 구민에게 우선제공하고 문화복지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시범모델을 구에 제공하며, 구가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우리구로 이전해옴에 따라 구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예술교육을 받고 문화예술의 창조기반이 조성되는 등 구로가 문화중심도시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입주하는 건물의 구로문화원과 구민어린이집은 고척동 일이삼전자타운과 구로6동으로 각각 이전한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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