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내기 공무원 태안서 기름제거 봉사

시민일보

| 2008-04-09 16:31:03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에서 서울시 새내기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을 갖는다.

9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서울시 신규 공무원 326명과 인재개발원 직원 60명이 8일과 11일, 14일 세차례에 걸쳐 충남 태안을 방문,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8일 1차로 태안을 방문하는 김찬곤 인재개발원장과 공무원 126명은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 해수욕장 부근 태배에서 바위틈에 낀 타르덩어리를 걷어내고 바위속 기름찌꺼기를 닦아내는 작업을 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남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봉사적 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과정 중에 사회봉사활동시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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