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방과후 거점학교’ 개강
구교육청, 8개교 학생 698명 무학中서 오후 6시부터 수강
시민일보
| 2008-04-15 19:15:00
서울시성동교육청은 14일 오후 5시30분 무학중학교 3층 시청각실에서 ‘2008 성동교육청 방과후 거점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15일 교육청에 따르면 ‘무학 BEST방과후학교’는 성동교육청의 브랜드 ‘BEST Edu 성동’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학생들을 길러 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명칭이다.
개강식에는 관내 중학교 교장과 각 학교의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 수강 학생, 학부모, 강사들이 참석, 방과후 거점학교의 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 거점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교과수업을 비롯해 특기 적성수업 등 34개 강좌가 열리는 거점학교 1기에는 8개교 69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오후 6시부터 9시20분까지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윤명숙 교육장은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서울시 전체에서 공모를 통해 위촉한 우수강사들에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과후거점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무학중학교 이완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의 노고를 치하했다.
무학 BEST방과후학교는 우수한 수업을 저렴하게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대폭 줄일 뿐 아니라,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 모두를 책임진다는 점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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