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3일 새봄을 맞아 구민과 함께 ‘서울 클린데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실시하는 서울 클린데이를 맞아 겨우내 쌓였던 차도, 보도, 가로시설물 등을 청소하기 위해 물청소를 실시하고 골목길의 무단투기 쓰레기 등 묵은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날 동원되는 청소 장비로는 물청소차량 8대, 가로노면차 4대, 다목적 차량 1대와 보도·가로시설물 청소용 장비 등이 지원되고 지역주민 3000여명과 공무원 10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날의 행사를 시작으로 금년말까지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에 전념하고 꾸준한 기초질서지키기 사업도 함께 펼쳐 주민의식 함양과 질서 있는 중랑건설에 기여할 것을 결의한다”며 “구는 올해의 중점사업인 내 집 앞 쓸기 생활화 1105사업(1일1회 5분간 내집앞 청소하기)을 본격 추진하여 주민자율적인 청소 봉사대 조직, 지원으로 상시 청결한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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