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살 막게 교사들 교육
서울시교육청
시민일보
| 2008-04-21 19:08:48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중·고등학교 교사 총 715명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교육 및 생명존중 연수를 22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다.
21일 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는 생활 안전교육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생활 안전교육에서는 최근 자주 발생되는 황사 피해와 그에 대처하는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함으로써 황사로 인해 학교 교육활동에서 발생되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생명윤리 의식을 고취함과 더불어 자살위기 상담기법 연수를 통해 청소년의 자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생명경시 요인을 제거해 자살예방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향후 교육청은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 안전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 일선 학교에 생명존중·자살예방 교육 자료를 제작·보급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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