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신고 후속조치 ‘번개’

지하철 공사장 토사유출 신속대응 우수사례 ‘서초구’ 뽑혀

시민일보

| 2008-04-27 19:04:19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2007년도 전국 시·도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128 환경신문고(환경오염행위 신고전화) 대응조치 우수사례구로 선정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능력 평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

이번에 선정된 서초구 우수사례는 ‘지하철 공사장 토사유출 방지 대응조치’ 건으로 128 환경신문고를 통해 지역내 OO천이 오염되었다는 신고 접수 후 지속적인 하천 감시 및 순찰로 오염원을 적발,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및 신속한 하천복구를 실시해 더 큰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한 사례이다.

구는 이외에도 하천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 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상황실에 비상연락망 및 수질오염사고대처요령을 비치하고 있다.

또한 하천 순찰반을 항시 운영하고 있는데 수질오염 취약시기(갈수기, 장마철)에는 매일, 그 외 시기에는 이틀에 한번씩 하천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13곳의 지역내 하천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수질오염도검사를 실시하는 등 하천오염사고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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