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는 지난 25일 제178회 임시회를 개회,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처리된 안건으로는 ▲구로구 개봉동 133의11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청취안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협의의 건 등 총 3건이 원안가결됐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07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을 처리,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의원인 박용순 의원을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 장은영 공인회계사, 진경일 세무사, 백만욱 회계업무경력자를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경훈 의장은 “금번 결산검사는 2007회계년도 예산집행 사항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것인 만큼 선임 결산검사위원은 물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효율적으로 예산집행이 되었는지 감시의 요체가 되어 내년도 예산심의의 소중한 자료가 될 결산검사가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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