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향토인’ 홍사립 구청장
지역발전 기여 인정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20人’ 가운데 선정
시민일보
| 2008-05-01 18:40:50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홍사립 구청장이 지난 30일 헤럴드 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20人의 아름다운 향토인 像 부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된 시상은 국가경쟁력을 이끌며 국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별 가장 신뢰받는 인물들을 발굴·선정한 것.
홍사립 구청장의 수상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뉴타운사업 유치, 교육관련 지원사업 확대,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노인복지문제 해결,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 구민들을 위해 자치행정을 펼친 것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홍 구청장은 구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통과 물류의 도시지만 70년대 정부의 강남지역 집중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지역이 낙후돼 2002년 민선3기 출범과 함께 희망의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으로 ‘동부 서울의 성장거점도시’ 건설 계획을 준비했다.
이러한 중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학술용역을 시행했고 여론 수렴을 거쳐 2004년도에 16개 분야 138개 핵심사업의 ‘비전 동대문 2008’을 완성해 구의 미래를 구상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낙후된 동대문구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민선3기 때 전농·답십리 2차 뉴타운 및 이문·휘경 3차 뉴타운을 지정받아 지역개발의 밑그림을 그렸고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재개발(19개 구역), 재건축(10개 구역) 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역점사업들인 청량리민자역사건립, 전농·답십리 뉴타운사업, 이문·휘경재정비촉진사업, 균형발전촉진지구사업, 에듀파크 건설, 서울약령시 한방특구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활성화사업 및 사회복지시책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가 동부서울의 성장거점도시로 건설되는데 최대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홍사립 구청장은 “이번에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20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본인 1인만의 수상이 아니라 우리구 모든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대문구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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