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김숭환 의장, 자서전 ‘금강의 꿈…’ 출간

시민일보

| 2008-05-08 19:31:29

서울 동작구의회 김숭환 의장(사진)이 자신의 70회 생일을 기념해 솔직하고 담백한 시선으로 써 내려간 ‘금강의 꿈 노들에서’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책은 김 의장이 금강 상류에 위치한 충남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6·25사변으로 온 가족과 피난살이를 떠난 사건으로 시작한다.

이후 서울 노량진 삼거리에 코코양복점을 개점하며 노들강변에 정착하게 된 김 의장은 자신의 유년기와 실연으로 아팠던 청년기, 그리고 행복한 장년기까지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을 따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981년 2월 대통령선거인단 당선을 계기로 시작된 정치와의 인연을 우리 사회의 굵직굵직한 정치적 사건과 함께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 책은 평범한 필부로 살아가던 필자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다른 사람들보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하기 위하여 폭넓고 깊이 있는 기록과 독서를 통해 현재의 자신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의 인생 여정을 전한 것”으로 “자신의 이야기가 후손들에게 조금이라도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자 발간 출판기념회는 지난 2일 오후 6시30분 상도2동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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