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리더들 깨우친 ‘나의 선생님’릴레이특강 내일 스타트

강남구

시민일보

| 2008-05-13 18:48:11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사회 각 분야 명사들을 초빙, 지역내 10개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0일까지 릴레이 특강을 연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감사와 사랑의 달인 5월을 맞아 ‘나의 선생님’을 주제로 이상철 광운대총장, 이성낙 가천의대총장, 시인 신달자 명지전문대교수,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이휘성 IBM 사장, 이숙영 방송인,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박인출 예치과 그룹회장, 방송인 로버트 할리, 맹정주 강남구청장 등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강에 나서는 명사들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선생님에 대한 추억을 비롯해 삶의 가치와 자신의 경험에 비춰 삶의 지표가 될 만한 말을 학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일정은 15일 경기여고에서 이성낙 가천의대 총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19일 경기고에서 이상철 광운대 총장, 20일 세종고에서 이휘성 IBM 사장, 23일 단대부고에서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말하는 ‘나의 선생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스승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게 하는 것은 물론 인생 멘토링을 해주고자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에 참여한 명사들은 강연료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에서 운영 중인 ‘마이크로 크레딧’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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