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작품전 오늘 개최
중구주민들 꽃꽂이등 솜씨 뽐내
시민일보
| 2008-05-14 19:01:21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15일 오후 2시 구민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및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민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15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출품한 구슬공예·폐품활용공동작품·종이공예·꽃꽂이 등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각 자치센터의 특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무용, 민요, 영어노래, 스포츠댄스 등 15개 팀의 2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구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마련한다.
현재 구에는 15개 동 주민자치센터에 약 13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연인원 2만3000여명이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야간이나 공무원들이 근무하지 않는 토요일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주민자치센터의 개방시간을 야간과 토요일까지 연장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동 단위 또는 권역별로 묶어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마음에 드는 이웃 동사무소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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