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한양대 교수 출신의 조은희씨(47·여·사진)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은희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현재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와 여성정책연구소 대표를 겸하고 있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과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향신문 기자,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및 문화관광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07년 대선 땐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양성평등본부 수석부본부장 및 기획홍보위원장을 지냈으며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유일한 여성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시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은 업무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여성 지도자로서는 드물게 행정력을 겸비한 조 정책관을 외부에서 영입함으로써 그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행·꿈나무·아토피 프로젝트 등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희 정책관 약력
▲1961생 ▲경북여고 ▲이화여대 영문과 ▲서울대대학원 국문학 석사 ▲단국대대학원 행정학 박사 ▲경향신문 기자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우먼타임스 편집국장, 편집위원장 ▲㈜조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미국 조지타운대학 객원연구원 ▲한나라당 선거대책위 양성평등본부 수석부본부장 및 기획홍보위원장 ▲한양대 행정대학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연구공간 여성과 정책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전문위원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 겸 여성정책연구소 대표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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