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통해 민원행정 생생전달
노원구, 주민·공무원 ‘창의행정 연극대회’오늘 개막
시민일보
| 2008-05-26 16:42:39
주민과 공무원들이 연극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27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과 주민이 서로의 입장을 바꿔가며 한달 이상 호흡하며 맺은 결실을 선보이는 ‘창의행정 연극대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각 국별로 구성된 6팀이 나와 무대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지역내 21개 동 주민센터를 권역별로 나눠 각 동 대표 주민과 직원 15명 내외가 한팀을 이뤄 연출과 각색, 배우의 역할을 분담하며 업무프로세스, 예산절감, 민원개선분야, 제도개선 사례 등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상계8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인 기타동아리회원들의 연주와 KBS전국노래자랑(노원구편) 입상자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파급성과 창의성, 적합성 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에게는 1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퀴즈를 통해 정답자와 행운권 추첨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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