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변화요구 따른 진화된 서울시의회상 구현”
김기성 부의장, 후반기 의장선거 출사표
시민일보
| 2008-06-03 18:52:41
서울시의회 김기성 부의장(사진)이 제7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선거 입후보를 공식 선언했다.
김기성 부의장은 3일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시의회는 집행부와 전국지방자치발전을 견인할 역량과 파워가 있어야 한다”며 “지방자치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유능한 시의원의 위상을 정립할 시대적 소명과 꿈을 이뤄 나가겠다”는 서울시의회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또 “선배동료의원 한분 한분과 손잡고, 유능한 시의원상을 다져 의회의 자존심을 높이고, 나아가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동반 발전하고자 하는 열정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특히 “어제와 같은 내일은 반복될 수 없다. 복잡 다기화 된 글로벌 세상에서 시의회에 변화를 요구하는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며, 그것은 구각을 탈피하는 변신과 새로운 역량, 그리고 새로운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기꺼이 품고 진화된 서울시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3선 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에 부의장을 맡아오면서 그동안 서울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과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서울교육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생산하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그는 이러한 공적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대학으로부터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전공을 살려 중앙대학교 객원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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