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야리서 ‘자원봉사’
동작구, 무료진료등 호평
시민일보
| 2008-06-12 18:27:28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여름철 농번기를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에서 농촌사랑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펼쳤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11일 직원 40명과 보건소 무료진료요원 6명 등 총 46명이 참여해 신야1·2리 농가의 밭(2970㎡)에서 마늘캐기 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보건소 진료팀 6명이 진료기구와 가정상비약 등 의약품을 갖고 동행해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신야리 주민 76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현지 마늘을 직접 구매했으며, 참석치 못한 직원들도 이에 동참해 총 70명이 180접(216만원 상당)의 마늘을 구매했다.
한편 신야리 마을은 동작구휴양소가 위치한 곳으로, 해송고추, 토종마늘, 참깨, 들깨 등의 특산품이 있으며, 인근에 샛별해수욕장 등이 위치한 소규모 농촌마을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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