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소방서(서장 임종수)가 11일 오전 11시 선양유치원 원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실은 어려서부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미래 안전화경을 조성코자 실시한 것.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 맞춰 화재발생시 119신고방법 및 피난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으며 소방차량과 구급차량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물소화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소화기 교육이 실시돼 아이들이 소화기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광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무엇보다도 피난대피가 중요하다”며 “유치원 자체적으로 피난대피훈련을 실시해 아이들에게는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선생님에게는 피난을 유도하는 요령을 습득시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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