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시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
직원채용 문제점등 지적...구의회, 결과보고서 승인
시민일보
| 2008-06-16 18:49:23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는 공단경영 전반의 실태를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공단 경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구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은 2007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우수공기업 선정, 2008년 대한민국 스포츠·레저 문화대상 수상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의 아이디어를 위한 혁신수첩 제작, 금호도서관의 독서·논술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직원채용 등에 따른 문제점 및 비정규직 비율 과다, 치밀한 예산편성 미흡으로 사업 목적 외 예산집행사례 빈발, 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운행관리 소홀, 일부위탁시설의 낙후로 인한 유지비용증가 및 이용인원 감소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조사활동 결과 적출된 시정요구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충분히 반영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과 구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창출해 구민의 복지향상과 생활편익 증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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