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결산승인등 처리
광진구의회 정례회 내달 7일까지 열어
시민일보
| 2008-06-17 18:33:31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는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2008 행정사무감사, 2007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심사 등을 처리할 ‘제11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창비 의장의 개회사와 2007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 보고가 각각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이창비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결산승인, 구정질문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처리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추윤구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구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감사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결산검사위원장을 맡아 지난 한 달 동안 결산검사를 진행했던 박삼례 의원은 검사결과에 대해 총괄적으로 보고한 후 “지난 30일 동안 세 분의 결산검사 위원들과 나름대로 열심히 검사했지만 다소 미진한 점이 없지 않아 있다”며 “그러나 구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2007 세입·세출 결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 직후 이뤄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이창비 의장을 제외한 13명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양윤환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채문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7개 조례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 심의를 하며 3일과 4일 양일간 구정질문과 집행부 답변이 각각 이어질 계획이다.
끝으로 7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08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후 제118회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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