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구정참여단 내달 운영
성북구, 중·고생 40명 구성... 청소년 정책 제안등 활동
시민일보
| 2008-06-23 19:01:26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청소년과 관련된 주요 시책이나 사업을 수립할 때 수혜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내달부터 ‘청소년 구정참여단’을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구정참여단 운영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정참여단은 지역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되며 1년 임기로 활동한다.
이번 구정참여단 구성은 지역내에 있는 중학교 16개와 고등학교 13개에서 학교별로 1명씩 추천을 받고, 나머지 인원은 동장 추천 및 인터넷 모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이들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제안, 의견개진, 평가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 및 캠페인 참여 ▲청소년 이용시설 견학과 이에 대한 의견제시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구는 단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활동 학생에 대해서는 표창을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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