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경예산 3481억 의결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시민일보
| 2008-07-24 17:29:38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16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결의안 2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 끝에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481억8600만원으로 의결했다.
또한 정례회 기간 중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들이 다양한 발언을 쏟아냈다.
▲최동철 의원은 곰달래길 카페형 일반음식점 정비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 지역 상권의 활성화 방안 ▲신낙형 의원은 화곡7동 제일복지아파트 부지에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체육시설이 공존할 수 있는 통합 동청사 건립 ▲김경자 의원은 각종 공식행사에서 등한시돼 오고 있는 국민의례 활성화 등에 대해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국가적,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교과서의 독도 자국영토 표기 방침에 대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중 바쁜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여 준 동료의원과 의사진행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집행부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에 의결된 각종 주요사안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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