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 캠페인 내달 4일 전개

시민일보

| 2008-07-28 18:43:53

강서구, 안전점검의 날 행사 열어
까치산시장서 상인·공무원등 동참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내달 4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까치산 시장(화곡8동 소재)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주변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매월 4일 열리는 행사.
이번 행사는 까치산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해 까치산 터널 입구, 까치산 시장을 거쳐 곰달래 길까지 약 1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시장 상인과 강서구 재난구조단, 시민안전봉사대, 화곡 1·8동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구는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골목 및 이면도로 등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소방도로 확보 및 비상구 설치·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장마·폭염·물놀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한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동호 치수방재과장은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미리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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