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은 ‘꿀맛사이버논술교실’을 통해 ‘2009학년도 대학별 수시 2학기 논술 대비 동영상 강의’를 탑재하고, 첨삭지도를 실시한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8월1일부터 ‘꿀맛사이버논술교실’(http://www.kkulmat. com/si/index.jsp) 고등학교 사이트의 ‘강의’ 코너에 탑재된 100여개의 인문계/자연계 강의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2009학년도 대학별 수시2학기 논술 대비 동영상 강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80여분의 선생님들이 그 동안의 논술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대입 논술 문제를 분석·집필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동영상 강의를 완성했다. 또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논술을 탑재하도록 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1:1 맞춤식 첨삭지도와 상담을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체계적인 논술학습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사이버논술참가반 지도 선생님들은 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접 대면해 논술 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꿀맛닷컴’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본 동영상강의 제작과 첨삭지도에 참여하고 있는 조항민 교사(고척고)는 “이번 사이버논술 프로그램은 교육의 기회균등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2009학년도 대학별 수시2학기 논술 대비 동영상 강의’는 논술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대입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꿀맛사이버 논술교실’에서 첨삭지도를 받고 있는 한준우(상문고 3)군은 “‘2009학년도 대학별 수시 2학기 논술 대비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여 첨삭지도를 받으면 논술공부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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