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 강구

도봉구 홈피 토론방서 의견 접수

시민일보

| 2008-08-06 19:52:49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이달 ‘사이버 정책토론방’의 토론 주제로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 및 전자태그 부착제고 방안’으로 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제시를 기다리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달의 주제는 자동차세 감면 5%, 주유·세차요금 및 정비공임 할인 외에도 전자태그 부착차량의 공영 및 거주자우선주차장 정기이용권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참여율은 50.3%에 머물고 있어 보다 많은 동참을 이끌어 내는 ‘비결’을 주민들에게 듣고 바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선정한 것.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내달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 상에 등록된 주제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안하면 된다.

구는 이렇게 제안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토론(제안)에 대해서는 구청 주제관련 부서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에게는 3만원, 우수자 3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우송해 준다.

한편 지난번 토론 내용이었던 ‘어린이공원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에서는 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꽃밭을 가꾸게 해 스스로 자기고장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기발하고 수긍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차재호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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