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활용방안 논의

동작구의회, 전남 나주시의회·해남군의회 방문

시민일보

| 2008-10-08 18:06:09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우길웅)는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나주시의회와 해남군의회를 방문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는 지방의회와의 상호교류 증진 및 의정활동 자료수집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
우길웅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나주의 ‘뜨라네 비단고을 배’, 해남의 ‘한눈에 반한 쌀’ 등 청정지역의 우수 농산물이나 친환경 농산물을 우리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제공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문화 축제 유치방안에 대해 의원들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방의회 첫 방문지인 나주시는 특히 나주농협 연합 사업단을 주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공급체계를 조직화해 ‘친환경 학교급식 클러스터’를 모범적으로 구축, 시내 전 교육시설에 친환경 급식을 시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적인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최남서 지역으로 일명 ‘땅끝마을’로 더 유명한 해남은 지역적 특색과 유적지를 십분 활용해 대흥사 단풍축제,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 등 관광객과 군민들이 다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를 내실 있게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대둔산이 위치한 넓은 평야지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과 관광농업을 육성시켜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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