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평생교육 리더 키운다

무료 양성과정 프로그램 오늘 개강

시민일보

| 2008-10-13 16:45:54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평생교육지역리더 양성에 나섰다.

구는 지역내 주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해 평생교육리더를 양성하고 평생학습문화 확산과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평생교육지역리더 양성과정’은 총 12회 과정으로 30세 이상 65세 미만의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구민, 평생교육기관 및 시설 관계자,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 구 소속 공무원 등 100여명이 평생교육지역리더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구는 전문적인 지역리더 양상을 위해 숭실대학교 한국평생교육HRD연구소와 한국지방발전교육연구소 운영에 따른 위탁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영화 숭실대 평생교육학과 교수,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 이승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을 초빙해 ▲평생교육과 삶 ▲평생교육사의 역할과 리더십 ▲평생교육과 자기계발 ▲평생교육과 스피치기법 ▲팽생교육 프로그래밍기법 및 운영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12회 강의 중 9회 이상 출석자에게는 구로구청장과 숭실대학교 한국평생교육HRD연구소장 공동명의의 명예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수료자는 지역내 평생학습지역리더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구의 평생학습진흥을 위한 사업의 동반자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생교육지역리더 양성과정은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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