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컬처노믹스’ 문화정책 토론회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 마케팅 문화전략 논의

시민일보

| 2008-10-13 16:46:49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은)는 14일 오후 2시 시의회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컬처노믹스 전략’에 대한 문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문화를 도시마케팅 및 경제 활성화의 도구로 내세우고 있는 ‘컬처노믹스’로 대변되는 서울시의 문화전략에 대한 분석과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 문화국의 사업 전반을 평가하고 검토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경제학의 입장에서의 ‘컬처노믹스’의 개념 분석과 함께 공공 문화정책이 경제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도구적 효용성을 갖고 추구됐을 때 얻을 수 있는 실익과 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을 하게 된다.

특히 토론회에는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인 이지현 의원과 오신환 의원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문화경제학의 입장에서 본 ‘컬처노믹스’ 개념과 서울시 문화전략으로서의 ‘컬처노믹스’의 현재의 모습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에 특강을 하게 된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는 서울시의 외국인 관광객 1200만 달성을 위한 문화마케팅 노력과 관련, 30명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개별 면담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울의 문화행사에 외국인 참여증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행사를 잘 알리고 더욱 많이 참여하게 하는 유용한 방법들을 제안하게 된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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