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상 경기도의원 인터뷰

“도민이 원하는바 잘헤아려 도정반영에 적극 힘쓰겠다”

시민일보

| 2008-10-16 18:49:08

“무성한 정치논리 보다는 지역현안을 잘 아는 현실적인 정치를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차희상 의원(수원4·한)의 말이다. 수원 토박이 이면서 경기도의 세계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차 의원은 지난해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 보사여성위원으로서 도내 복지문제의 맥을 정확히 짚어나가는 차 의원은 도와 주민들간의 행정소통을 위한 메신저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차 의원은 요즘 호매실지구 대단위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한 민원해소와 학교급식시설 현대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수원지역내 도의원들의 화합을 중요시 해 도의원들의 위상정립과 지역현안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차 의원과 일문일답
―재선의원으로 7대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소감은?
▲저는 일찍부터 신현태, 남경필 국회의원 보좌관,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회에서 정치의 흐름을 배워왔기 때문에 의회 활동에 큰 어려움은 없다.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도민이 원하는 사항을 잘 헤아려 도정에 반영케 하겠다. 또한 성숙한 의원상 정립으로 조례안 발의 등 정책 입법안 마련에 힘쓰겠다.

―상임위원회 활동계획은 어떤것이 있나?
▲저희 보사여성위원회는 저소득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일하는 위원회다. 말이 앞서는 의원활동이 아닌 실질적이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보호대책, 장애인을 위한 복지대책,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노인복지 정책추진 등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성 사회복지대책을 책임있게 실현해 나가겠다. 또한 복지 인프라 구축과 나누는 복지,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청소년분야와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복지분야에 대한 의정활동 계획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보호대책 추진, 자활 근로사업을 통한 생산복지 추진, 사회복지서비스 개발을 통한 복지체감 극대화 추진을 하겠다.

첫째로, 고령화 대비 노인복지 기반 조성을 위해 노인보호 및 문화인프라 구축, 활기찬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둘째로 양성이 함께하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지원서비스를 통한 건강한 가정 가꾸기 전개, 여성 인적 자원개발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통한 아동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청소년분야로는 국제자매도시간 홈스테이 어학연수운영, 청소년국제교류사업확대 및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초·중학생간 펜팔사업, 청소년도의회 참관 기회 확대 등을 도의회 차원에서 충실히 지원해 나갈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공간조성을 위해 건전 육성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청소년 문화센터 등 청소년문화시설 등이 활성화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편 차 의원은 수원지역 출신의 토박이 의원답게 지역 전철사업, 도시개발사업과 도시, 환경, 청소년, 복지 등에 대한 열정이 남 다르다.

그의 민원인 대하는 방식도 특이하다. 그는 의회와 사무실에 민원인들을 찾아오게 해 집행부와 직접 만나게 해 주는 등의 열성을 보인다.

그래서 차 의원은 정치인이면서도 이웃집 아저씨같은 부드러움으로 주민에 다가 간다고 소문 나 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질적이면서도 현실에 와 닿는 질의를 위해 준비한다는 차 의원의 이마에 구슬땀이 흐르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