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경증액 101억 의결

동대문구의회 임시회서 각종 규제 개정안등 안건 처리

시민일보

| 2008-10-21 17:33:14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으로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 개정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18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08년도 제2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청취의 건 등 7건, 제2차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 제3차에서는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안 등 13건을 처리했으며, 각 위원회별로 열리는 상임위원회 중 운영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 3건을 처리했다.

내무위원회는 ▲구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을, 시민건설위원회는 ▲재활용품 판매대금 관리기금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0건을 각 3회에 걸쳐 처리했다.

주요 의결사항으로는 ▲표창 규정 폐지 규정안 등 6건을 원안가결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청량리 제8주택 재개발정비 구역지정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 등 3건에 대한 원안 및 조건부 원안동의 했으며,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ㆍ종합의료시설ㆍ도로) 변경결정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은 추후에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구의회는 2008년도 제2회 일반ㆍ특별 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임광규 위원장을 포함한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재정운영의 효율적 관리와 원만한 행정 수행을 목적으로 상정된 추가경정예산안을 3차에 걸쳐 심의했으며, 기 편성된 예산 3171억9415만2000원에다 구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 101억8369만5000원을 증액해 3273억7784만7000원의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으로 반영토록 의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이 있어서 10명의 의원이 32건의 사업에 대해 구정 질의하고, 사업 추진의 목적 달성과 사업선정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모든 사항을 조목조목 따져, 사업 선정의 합목적성에 부적합한 사업과 추진상의 문제점이 발생된 사업에 대한 질타를 서슴지 않았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