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쓰레기 무단투기 차단 올인

서대문구, 불법·무질서 5개분야 특별단속

시민일보

| 2008-10-22 19:07:52

시민등 1000여명 내일 합동 캠페인 전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내달 25일까지 구민생활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추방하기 위해 불법ㆍ무질서 5개 분야에 대한 고강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번 특별단속의 중점 단속대상인 불법ㆍ무질서 5개 분야는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노점상 ▲불법주정차 ▲공사현장 미정비 등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이다.

구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긴급 대책반을 편성하고 서대문경찰서,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사항들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점 단속구역은 불법ㆍ무질서가 많이 나타나는 역세권을 거점으로 한 다중이용 구간과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으로 신촌역, 신촌 걷고 싶은 거리, 이대 찾고 싶은 거리, 홍제역 주변 등을 집중 단속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단속기간 동안 경찰,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단속과 병행과 더불어 기초생활 질서 확립에 대한 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4일 오후 4시 신촌기차역 광장에서 단체, 경찰, 공무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생활질서 확립 합동캠페인’을 벌인다.

이경헌 자치행정과장은 “생활질서 5개 분야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던 분야이지만 근절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고강도 특별단속 기간을 계기로 구민 불편 사항들을 해소하여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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