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지킴이 자원봉사자 출범
은평구, 담배꽁초 무단투기등 단속
시민일보
| 2008-10-23 16:55:43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2일 오전 11시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연생태 환경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불광천지킴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53명의 불광천지킴이를 공개 모집했다.
불광천지킴이는 자연생태 하천인 불광천에서 자주 발생되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각종 불법 무질서 행위를 계도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창단됐다.
이들은 개인별 활동가능 시간과 요일에 맞춰 조를 편성해 응암전철역에서 수색전철역에 이르는 2.9km의 불광천 구간을 오전ㆍ오후로 나눠 봉사대원증을 착용하고, 불광천변 각종 시설인 교량, 체육시설, 녹지대 등을 상시 관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 무질서 행위 계도 및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노재동 구청장은 불광천지킴이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인사말을 통해 “은평 제1의 명소, 불광천을 내가 지키고 가꾼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불광천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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