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성북구’ 수상 결실
2008 구정활동평가 ‘사회복지분야’
시민일보
| 2008-10-26 18:39:58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24일 오후 5시 국회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2008 구정활동평가’ 시상식에서 사회복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사)바른사회 밝은정치 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시상에서 성북구는 ▲복지수요 증가에 대비한 혁신적 조직개편 ▲구청장 공약이행 ▲지역구민을 위한 특화사업 등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복지분야 최우수 구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단은 인터넷검색, 주민설문조사, 서면조사, 평가위원회 종합심사 등을 거치며, 서울시 25개 구청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6개월 동안 보인 성과들을 분석했다.
여기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주민복지실의 주무국 배치 ▲장기적 복지비전 수립을 위한 복지정책과 신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과 신설 등이 앞서가는 복지 구현을 위한 성북구의 혁신적 조직개편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또 구청장의 사회복지분야 공약이었던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권역별 소규모 노인복지관 건립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확대 운영 ▲보건소내 한방진료실 개설 등이 그대로 이행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사업으로는 ▲노인 중심의 건강마을 만들기 ▲‘333 치아사랑!’ 등 지역복지 민관협력 ▲치매지원센터 운영 ▲맞춤형 전문봉사단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가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정동을 30개에서 20개로 줄이고 여기에서 발생한 인력과 예산을 주민복지에 투입한 것도, 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 최우수 구청으로 선정되는 주요한 요인이 됐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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