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 모범구로 ‘서대문구’ 선정 영예

시민일보

| 2008-10-27 18:41:45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최근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분야를 올 1월부터 8월까지 평가한 것으로 1차 서면평가 후 교수ㆍ장학사 등 교육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쳤으며, 교육지원사업의 기반조성ㆍ추진실적ㆍ모범사례ㆍ기관장 관심도ㆍ홍보실적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구는 지난 5월 ‘교육환경개선 최우선 서대문구’ 구현을 위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6월에는 지역내 초ㆍ중ㆍ고의 학부모 72명을 ‘서대문구 교육 살피미’ 모니터링단으로 구성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 발굴과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또 8월에는 교육경비보조금지급조례를 개정, 보조 지급액을 상향 조정하고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해 연세대학교, 서부교육청 등과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관ㆍ학 협약 체결 등 내부 조직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물적, 인적 역량 결집을 통한 교육지원사업 기반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지역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각급 학교에 올 한해 총 27억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시설 개선, 학교 교육정보화 사업 등 학교 교육 여건을 한 단계 끌어 올려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학력 신장과 진학률 향상 등 교육격차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으며, 사업비 지원 후 효과 점검 등을 통한 피드백 조치를 강화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교육지원사업으로 ▲토탈 교육컨설팅 ‘신맹모 학부모 교실’ 운영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손잡고 ‘시민자치대학’ 운영 ▲여성을 위한 ‘이화-여성아카데미’를 개설해 서대문구 교육서비스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속 교육여건을 최우선으로 삼아 ‘교육 여건 개선 으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330-8714)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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