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미지UP ‘일등공신’
구씨름단·구합창단 전국대회서 잇단 우승 큰결실
시민일보
| 2008-10-28 18:45:16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자랑하고 있는 동작구씨름단과 구립합창단이 자율적인 연습을 통해 각종 대외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구의 이미지를 크게 높이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동작구씨름단은 지난 2000년 12월 창단 이후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오고 있다.
씨름단은 지난 10~16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용장급(90kg)을 제패하는 등 3체급에서 입상했으며, 앞서 9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도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구립합창단 역시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7회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의림합창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지휘자와 단원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올해 초 신규단원 8명을 보강한데 이어 최근 2명의 신규단원을 추가로 보강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성과물이 있어야 하는데 씨름단과 합창단은 구의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물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의 홍보 첨병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름단과 합창단을 책임지고 지원하고 있는 김상배 문화공보과장 역시 “자율적인 훈련과 연습이 이뤄지도록 독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계속해서 내실 있는 운영으로 우리 구 이미지 홍보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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