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공원 소나무식재관리등 살펴

종로구의회, 추진사업장 4곳서 ‘현장의정’

시민일보

| 2008-10-30 18:51:22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제190회 임시회 회기 중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청운공원 소나무 식재관리 현장 외 3곳에 대한 현장활동을 펼쳤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청운아파트 철거부지와 인왕산 도시자연공원(단독주택지)에 조성된 청운공원(청운동 산3-7번지 일대)에는 장송과 소나무 등이 식재됐다. ‘1사 1공원 운동’의 일환으로 드림팩토리사가 수목을 기증했다.

의원들은 전망대에 무대데크를 설치하는 방안과 우기를 대비한 우드데크 설치 방안, 그리고 청운공원을 예술공원으로 꾸며줄 것 등을 건의했다.

평창동 산6-17번지 일대의 북악팔각정을 방문, 지상주차장의 차량통행으로 인한 과대하중으로 지하주차장 상부의 균열과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종로구청 공원녹지과장으로부터 북악팔각정 정비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북악팔각정이 구유재산인 만큼 지상주차장과 차도를 테마공원과 산책로로 조성하고 지하주차장의 보수ㆍ보강사업을 실시해 종로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입지조건을 감안할 때 주차장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200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5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평창동 신청사 건립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현장소장으로부터 건축설계계획과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숭인동 58번지 일대의 숭인근린공원을 방문한 의원들은 종로구청 공원녹지과장으로부터 숭인근린공원 정비사업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점검을 당부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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