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이효선) 소하택지개발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형공장인 광명 테크노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11일 SK건설에 따르면 광명 테크노파크는 잠실종합운동장 2.3배에 달하는 연면적 25만6000㎡의 초대형 규모로 지하2층 지상 15층 5개 동으로 시공돼 IT(정보통신산업), BT(생명공학산업), CT(문화컨텐츠산업), NT(초정밀 나노산업), ET(환경공학산업), ST(우주항공산업) 등 최첨단산업 중심의 기업을 유치, 서울시 구로·금천구 일대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단지와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반 중소형 아파트형공장과 완전 차별화된 입주사의 제품 전시, 홍보를 위한 컨벤션, 비즈니스센터, 기업지원시설,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의 업무 인프라시설이 조성돼 하늘공원,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같은 광명 테크노파크는 2010년 9월 완공되면 첨단연구산업 중심의 45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분양가는 3.3㎡당 최저 325만원부터 최고 575만원까지 차등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광명 테크노파크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사거리 인근에서 오는 14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 테크노파크 주변에 교통 여건이 좋은데다 광명KTX역사가 인근에 있어 아산 LCD산업단지도 30분이면 접근할 수가 있으며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일원동 수서 나들목을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013년 완공예정)가 옆으로 지날 예정이어서 강남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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